영화 '더 울버린'(제임스 맨골드 감독)의 메인 포스터가 공개됐다.
'더 울버린' 측은 3일 보도자료를 통해 울버린 역을 맡은 배우 휴 잭맨 모습이 담긴 '더 울버린'의 메인 포스터를 공개했다.
포스터 속 휴 잭맨은 어둠 속에서 자신의 상징인 클로의 긴 칼날을 드러낸 채 도심 전체를 무너뜨릴 듯 포효하고 있다. 야성미 넘치는 그의 모습 위로는 '사상 최강의 진화! 불멸의 신화를 맞이하라'는 문구가 적혀 있어 영화의 내용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낸다.

'더 울버린'은 태어나 처음으로 가장 약해진 자신의 모습을 발견한 울버린(휴 잭맨 분)이 예상치 못한 치명적인 적과 맞닥뜨리게 되면서 가장 강력하고 위험한 존재로 거듭나는 이야기를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 전 세계 적으로 큰 인기를 모았던 영화 '엑스맨' 시리즈의 대표 캐릭터 울버린의 활약을 그렸다.
이번 작품에서 울버린은 사랑하는 사람들을 모두 잃고 영원히 죽지 않는 자신의 운명을 저주하며 살아가던 중 유한한 삶을 얻을 수 있는 일생일대의 기회를 제안받는다. 태어나 처음으로 가장 약해진 모습을 느낀 울버린은 상처를 치유하는 힐링팩터 능력까지 상실하는 등 극한의 상황에 처하게 되고 자신의 운명을 영원히 바꿔놓을 치명적인 적들과 대결하며 가장 위험하고 강력한 존재로 거듭나게 된다.
앞서 네티즌은 영화의 개봉 확정 소식과 함께 티저 예고편이 공개되고 난 후 "이 순간을 얼마나 기다렸던가", "기대된다", "휴 잭맨은 살아있는 울버린", "역시 울버린", "꼭 봐야하는 영화" 등의 반응을 보인 바 있다.
한편 '더 울버린'은 오는 7월 25일 개봉한다.
eujenej@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