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명민이 영화 ‘히말라야’(가제) 출연 물망에 올랐다.
‘히말라야’의 제작을 맡은 JK필름 측은 3일 OSEN과의 통화에서 “아직 확정된 상태는 아니지만 JK필름과 김명민, 양측이 ‘히말라야’ 출연에 대해 긍정적으로 논의 중이다”고 밝혔다. 제작사와 김명민 모두 출연을 긍정적으로 보고 있어 곧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히말라야’는 엄홍길 대장이 2005년 에베레스트 등반 도중 사고로 숨져 해발 8750미터에 방치된 동료 고(故) 박무택의 시신을 수습하기 위해 원정을 떠난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로 ‘하모니’를 연출한 강대규 감독이 메가폰을 잡는다.

김명민 출연이 결정되면 극 중 엄홍길 대장 역을 맡는다. 영화 ‘내 사랑 내 곁에’, ‘페이스메이커’ 등 극한의 캐릭터를 연기한 바 있어 영화 출연이 확정될 경우 김명민의 새로운 도전과 캐릭터가 기대된다.
한편 ‘히말라야’는 현재 프리프로덕션 단계로 올해 하반기 크랭크인할 예정이다.
kangsj@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