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로큰시티’ 러셀 크로우-마크 월버그, 男男케미 ‘폭발’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3.04.03 10: 47

영화 ‘브로크 시티’의 주연배우 러셀 크로우와 마크 월버그가 할리우드의 폭발적인 남남(男男) 케미를 선보인다.
‘브로큰 시티’는 3일 러셀 크로우와 마크 월버그의 불꽃 튀는 연기대결을 담은 특별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은 억울함을 토로하는 마크 월버그와 그를 진정시키며 경찰 사직을 권고하는 뉴욕 시장 러셀 크로우의 모습으로 시작된다. 뒤이어 7년 후 다시 만난 두 남자 사이에 서서히 드러나는 음모의 실체로 긴장감을 더한다.

사립 탐정으로 일하는 마크 월버그를 7년 만에 다시 부른 러셀 크로우가 특별히 부탁한 일은 불륜이 의심되는 아내의 파파라치 사진을 찍는 것. 일의 대가로 큰돈을 약속 받은 마크 월버그는 시장의 제안을 수락하고 그의 아내 뒤를 쫓지만 점차 이 사건이 단순한 불륜 조사가 아닌 거대한 음모에 자신이 이용당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면서 걷잡을 수 없는 복수심을 불러 일으킨다.
영상 말미 모든 사실을 폭로하겠다고 선언하는 마크 월버그에게 러셀 크로우가 의문의 비디오 테이프를 보여 주자 소스라치게 놀라는 그의 표정은 두 남자의 날 선 대립의 최고조를 예고하며 관객들의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러셀 크로우와 마크 월버그 모두 할리우드 대표 연기파 배우로 ‘브로큰 시티’에서 어떤 남남 케미를 선보일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한편 ‘브로큰 시티’는 야심 가득한 뉴욕 시장이 부인의 불륜에 대한 조사를 사립탐정에게 의뢰하며 밝혀지는 음모와 배신, 그리고 두 남자의 운명적 대결을 그린 영화로 오는 4일 개봉한다.
kangsj@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