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아구 실바, "PSG 입성 위해 바르샤 제안 거절"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3.04.03 11: 07

'삼바 군단' 브라질 축구대표팀의 중앙 수비수 티아구 실바(29)가 FC 바르셀로나 대신 파리 생제르맹(PSG)을 택했음을 밝혔다.
티아구 실바는 3일(이하 한국시간) 축구 전문 트라이벌 풋볼에 실린 인터뷰서 "지난 여름 바르셀로나와 접촉했다. 바르셀로나는 모든 선수가 뛰고 싶어하는 클럽"이라며 "나 또한 어렸을 적부터 꿈꿔 왔다. 그러나 이뤄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티아구 실바는 지난해 여름 AC 밀란에서 PSG로 둥지를 옮겼다. 올 시즌 프랑스 리그1 18경기를 소화하며 선두를 이끌고 있다. 공교롭게도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8강전서 바르셀로나와 4강행을 다투고 있다. 이날 새벽 열린 1차전서는 안방에서 2-2로 비겼다. 티아구 실바는 풀타임을 소화했다.

티아구 실바는 "바르셀로나가 접촉을 시도했을 때 PSG와 협상 중이었다. 난 이미 레오나르도 PSG 기술이사와 밀란에 파리로 갈 것이라고 의견을 전달한 상태였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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