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령, '야왕'으로 다국적 팬 유입 '동방의 여신'
OSEN 전선하 기자
발행 2013.04.03 12: 08

배우 김성령이 지난 2일 종영된 SBS 월화극 ‘야왕’을 통해 다국적 팬들이 생기는 결실을 거뒀다.
김성령은 ‘야왕’에서 재벌그룹 장녀 백도경 역을 맡아 차갑고 도시적인 세련미를 발산하면서도, 숨겨놓은 아들로 인해 큰 짐을 안고 살아가는 엄마의 아픔을 절절하게 표현해 호평 받았다.
3일 김성령 소속사 관계자에 따르면, 김성령은 ‘야왕’으로 인해 일본, 중국, 타이완 등 다국적 팬들의 지지를 얻었다. 지난해 드라마 ‘추적자-the chaser’에 이어 ‘야왕’으로 연이어 주목 받은 데 이어, SBS ‘힐링캠프’를 통해 진솔한 매력을 선보이며 다양한 연령층의 다국적 팬층이 생긴 것.

소속사 측은 “최근 일본, 중국을 넘어서 타이완까지 아시아 각국의 팬들이 한국팬들과 합작해 직접 ‘야왕’ 촬영장의 김성령을 만나고 스태프들의 간식을 챙기는 등 한류스타에게서 볼 수 있던 팬들의 이벤트가 전해지기도 했다”고 밝혔다. 또한 김성령의 이름이 들어간 도메인의 중국 팬사이트가 개설되고, 해외 팬들이 김성령의 SNS에 응원의 글을 남기는 등 ‘동방의 여신’으로 급상승했다는 전언. 
김성령은 이러한 팬들의 사랑에 화답하며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저를 좋아해주는 중국 팬클럽이 생겼어요. 너무 고맙고 기쁘고 큰 사랑 받았어요”, “꽃 선물~ 진심 고마워요^^”등 감사의 인사말을 전했다. 또한 ‘야왕’ 종영과 관련해 “‘야왕’이 잘 끝났습니다. 그래도 당분간 여운이 남을 것 같아요. 주다해와 하류, 맘이 아리고 도훈이 생각도 나네요. 늘 응원해주셔서 감사드리고 더 좋은 작품으로 인사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라는 종영 소감을 전했다.
sunha@osen.co.kr
열음엔터테인먼트 제공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