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승 투수 매디슨 범가너의 역투
OSEN 손용호 기자
발행 2013.04.03 12: 32

LA 다저스 류현진(26)이 3일 오전(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3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개막 두 번째 경기에 선발투수로 빅리그 데뷔전을 가졌다.
류현진의 메이저리그 첫 상대 매디슨 범가너가 힘차게 공을 던지고 있다.
여러가지 변수가 많지만 이날 경기 핵심 포인트 중 하나가 바로 류현진의 투구수가 될 전망이다. 100개 미만에서 승부를 봐야 한다.

다저스는 개막전에서 에이스 클레이튼 커쇼가 94개 공으로 완봉승을 거둔 데 힘입어 불펜투수들을 한 명도 쓰지 않고 그대로 아꼈다. 이날 경기 중 류현진의 한계 투구수가 가까워지고, 흔들리는 경우가 생긴다면 매팅리 감독은 투수교체 타이밍을 한 박자 빠르게 가져갈 수 있다. 류현진으로서는 공격적이고 과감한 승부를해야 한다./rum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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