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혁·수영·이천희, '연애조작단' 주인공 출연 확정
OSEN 홍샛별 기자
발행 2013.04.03 16: 03

[OSEN=홍샛별 인턴기자] tvN 측이 배우 이종혁, 이천희, 그룹 소녀시대의 수영이 tvN 새 월화드라마 '연애조작단: 시라노' 주인공으로 출연을 확정했다고 3일 밝혔다.
이종혁은 '연애조작단'에서 리더 서병훈 역을 맡았다. SBS 드라마 '신사의 품격'과 MBC 예능 프로그램 '아빠! 어디가?'를 통해 친근한 이미지로 어필했던 이종혁은 샤프하면서도 남성미 넘치는 캐릭터로 연기 변신을 시도할 예정이다.
여자 주인공 공민영 역에는 수영이 확정됐다. 그는 지난해 방영됐던 tvN 드라마 '제 3병원'에 이어 정극 연기에 도전, 입지를 굳혀나갈 것으로 보인다.

이천희는 '연애조작단'에서 서병훈, 공민영과 오묘하게 엮이는 차승표 역을 맡았다. 그는 바닥 끝까지 내려가 본 과거를 숨긴 미스터리한 남자로 분한다.
현재 방영 중인 월화드라마 '나인'에 이어 전파를 탈 예정인 '연애조작단'은 사랑도 조작이 가능하다는 신선한 발상의 한국 로맨틱 코미디 영화 '시라노; 연애조작단'을 원작으로 한 16부작 드라마.
'연애조작단'을 담당하는 CJ E&M 강희준 PD는 "이종혁, 수영, 이천희 모두 기존에 봐왔던 로코물 캐릭터에서 진화된 위트 넘치는 인물들로 그려질 예정이다. 세 사람 모두 색다른 연기 변신에 고무돼 있다. 기대하셔도 좋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연애조작단'은 오는 5월 중 첫 방송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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