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거미가 일본에서 발표한 신곡 '신지테루'로 일본 최대 유선방송기업 유센이 집계하는 J팝 리퀘스트 차트에서 1위를 차지했다.
'신지테루'는 운명적인 사람을 만났지만 옆에 있어도 외로운 느낌을 받는 마음과 그로면서도 그의 마음만은 믿고 싶다는 여성만의 심정을 그려낸 곡. 지난 3월 6일 125위로 해당 차트에 첫 등장했으며 약 한 달 만에 1위에 올랐다.
이 노래는 오늘(3일) 발표된 두 번째 미니앨범 '페이티스(FATE(s))'의 타이틀 곡. 이 앨범은 거미가 데뷔 10주년을 맞아 기획된 것으로 빅뱅의 대성과 함께 부른 ‘신아이나루 키미에’가 수록되기도 했다.

음반 발매에 앞서 공개된 ‘신지테루’의 뮤직비디오에는 타니무라 미츠키, 오카타 요시노리, 코지마카즈야(안잣슈) 등 현지 인기 연예인들이 출연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한편 유센은 일본 최대의 유선 방송 기업으로 이번 차트는 유센이 자사 채널을 바탕으로 청취자 리퀘스트 수를 집계해 발표하는 차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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