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해인이 KBS 1TV 새 일일드라마 ‘지성이면 감천’에 캐스팅됐다.
이해인은 극중 아나운서 이지연 역을 맡았다. 이지연은 세련된 외모에 뛰어난 실력을 겸비해 남성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는 도도하고 자존심이 강한 캐릭터다. 또 생모에게 버려진 아픔을 안고 있다.
이해인은 이 작품을 통해 전작 드라마 ‘다섯손가락’에서 보여줬던 유학파 피아니스트의 모습과는 다른 지적인 현대여성의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이해인은 소속사를 통해 “아나운서 역할을 위해 항상 뉴스 등 프로그램들을 보며 발음연습과 연기연습에 매진하고 있다.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지성이면 감천’은 어린 시절 입양된 주인공이 친엄마와 재회한 후 입양가족과 친가족 사이에서 혼란과 갈등을 극복하고 새로운 사랑과 가족을 만들어 나가는 이야기를 담는다. 이해인을 비롯해 심혜진, 박세영, 유건, 박재정 등의 배우들이 출연한다. 오는 29일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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