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풋한 설렘으로 관객들의 마음을 잔잔하게 흔들었던 영화 ‘4월 이야기’가 돌아온다.
사랑을 꿈꾸는 스무 살 소녀의 순진 난만한 모습과 동화 같은 영상미가 어우러진 매력적인 작품 ‘4월 이야기’가 오는 25일 다시 국내 개봉을 확정지었다.
‘러브레터’ 이후 이와이 슌지가 선사하는 두 번째 사랑이야기 ‘4월 이야기’는 이와이 슌지 감독만의 아름다운 영상미와 마츠 다카코의 최고의 감성 연기가 돋보이는 영화로 국내 팬들에게 다시 한 번 스무 살의 풋풋한 설렘을 전할 예정이다.

4월 반드시 생각나는 것은 당연한 벚꽃, 한 없이 아름다운 벚꽃만큼이나 아름다운 영화 ‘4월 이야기’는 대학 신입생의 설렘과 분주함, 그리고 사랑으로 옮겨 가는 청춘 감성을 다룬 작품으로, 우즈키가 꿈꾸는 순수한 로맨틱한 세상을 그린다.
마츠 다카코는 영화 ‘고백’, ‘도쿄 타워’, ‘히어로’로 국내에 잘 알려진 일본 최고의 국민배우로 ‘4월 이야기’가 첫 주연 데뷔작이다. 마츠 다카코는 한 사람만 바라보는 순정파 우즈키라는 캐릭터를 매력적으로 소화, 1998년 개봉 당시 남성 관객들을 설레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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