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새 수목드라마 ‘내 연애의 모든 것’(이하 내연모, 극본 권기영, 연출 손정현)의 배우 이민정이 소화기를 들고 거친 몸싸움을 예고했다.
이민정은 ‘내연모’에서 녹색정의당 초선의원이자 당대표 노민영 역할을 맡아 기득권 세력과 한판 대결을 펼친다.
3일 공개된 드라마 스틸사진에서 이민정은 소화기를 들고 비장한 눈빛을 하고 등장하며 극중 노민영 캐릭터의 특징을 단박에 드러냈다. 4일 ‘내연모’ 첫 방송에서는 노민영이 소화기를 들 수 밖에 없는 사연이 공개될 예정이다.

‘내연모’는 이응준 작가의 동명 베스트셀러 소설을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정치적 색깔이 완전히 다른 두 국회의원이 여야(與野)와 전국민의 감시 속에 벌이는 짜릿한 비밀연애 이야기를 그린다. '보스를 지켜라'를 만든 권기영 작가, 손정현 감독 명콤비가 다시 한번 의기투합하여 제작하는 로맨틱코미디이다.
이민정 외에도 배우 신하균과 박희순, 한채아, 공형진 등이 출연하며 4일 베일을 벗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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