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교진 “CEO 아버지, 의도치 않게 화제...부담”
OSEN 표재민 기자
발행 2013.04.03 17: 14

배우 인교진이 아버지 인치완 씨가 수백억 원의 매출을 올리는 중소기업 CEO이라는 사실이 공개된 것에 대해 부담감이 있다고 털어놨다.
인교진은 3일 오전 OSEN과의 인터뷰에서 최근 아버지가 중소기업 CEO라는 사실이 공개된 것에 대해 “의도치 않게 기사로 나와서 부담감이 있다”고 조심스러워했다.
이어 그는 “나는 정이 많고 인격적으로 훌륭한 아버지를 정말 존경하고 사랑한다”면서 “그런데 아버지가 중소기업 CEO라는 점이 부각되니까 부담스러운 면이 있다”고 말했다.

인교진은 “아버지가 정이 많으시기 때문에 주변 분들에게도 덕망이 높다”면서 “아버지께서 ‘남자의 자격’에 출연하신 후 동네에서 인기가 더욱 많아지셨다”고 미소를 지었다. 인교진의 아버지는 지난해 KBS 2TV ‘해피선데이-남자의 자격’의 기획이었던 ‘패밀리합창단’에 출연했다.
당시 인교진은 “아버지께서 ‘남자의 자격’에 출연했을 때 굉장히 재밌어하셨다”면서 “나는 오히려 예능 프로그램에서 재밌게 하지 못하는 것 같아서 긴장했는데 아버지가 더욱 즐겁게 임하셨다”고 뒷이야기를 털어놨다.
한편 인교진은 최근 종영한 MBC 월화드라마 ‘마의’에서 권석철 역을 맡아 맛깔스러운 연기로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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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용호 기자 spjj@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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