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A-로드, NC 2군 경기서 6이닝 4실점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3.04.03 17: 35

다소 실망스러운 모습이었다. 삼성 라이온즈 외국인 투수 아네우리 로드리게스가 3일 경산 볼파크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의 퓨처스 경기에 선발 등판해 6이닝 6피안타(1피홈런) 3사사구 7탈삼진 4실점(1자책)을 기록했다.
총투구수는 102개. 직구 최고 148km까지 스피드건에 찍혔지만 컨트롤과 주자 견제 등 보완해야 할 부분을 다수 노출했다. 1회 수비 실책과 안타 2개를 내주며 2점을 허용한 로드리게스는 3회 선두 타자 조평호에게 좌월 솔로 아치(비거리 120m)를 얻어 맞았다.
한편 삼성은 NC를 6-5로 꺾었다. 0-3으로 뒤진 3회 5안타 2볼넷을 집중시켜 5점을 뽑아내는 등 타선의 집중력이 돋보였다. 6번 우익수로 선발 출장한 이상훈은 4타수 3안타, 2군 타격왕 출신 김정혁은 4타수 1안타 3타점, 정현은 3타수 2안타 1득점으로 타선에 힘을 보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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