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종옥, 새 드라마 위해 용문신 감행...'사채업자 役'
OSEN 정유진 기자
발행 2013.04.03 17: 44

배우 배종옥이 새 드라마를 위해 용문신을 감행했다.
배종옥은 오는 13일 첫 방송되는 SBS 새 주말연속극 '원더풀마마'에서 사업을 위해 어쩔 수 없이 몸에 문신을 하고 사채업계에서 노력한 끝에 100억대의 재산을 가진 사채업자로 성공한 복희 역을 맡았다.
용문신이 필요했던 장면은 극 중 복희와 철부지 삼남매의 첫째딸 영채(정유미 분)이 함께 목욕을 하는 신. 철부지 영채는 몸에 문신을 한 엄마를 보며 애틋함을 느낀다. 

배종옥은 이 장면을 위해 실제 문신과 같은 효과를 내는 헤나 시술을 받았고 3시간 가량 한자세를 유지하는 어려움을 감수했다.
한편 '원더풀마마'는 잘 나가는 사채업자인 한 어머니가 치매 환자가 된 뒤 세 자녀와 풍랑을 헤쳐나가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 배종옥과 정유미 외에도 김지석, 정겨운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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