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벌진트, 다비치부터 조용필까지 '新 마이더스의 손'
OSEN 박정선 기자
발행 2013.04.03 17: 53

가수 버벌진트가 인기 작곡가 반열에 이름을 올리며 신흥 마이더스의 손으로 등극했다.  
버벌진트는 지난 1일 발표된 여성듀오 다비치의 곡 ‘녹는 중’을 작사, 작곡, 프로듀싱하며 음원차트를 장악한 작곡가 반열에 올랐다. 최근 그가 직접 가창을 하거나 피처링으로 참여한 곡에서부터 프로듀싱과 작곡에 참여한 곡까지 음원차트 내에서 성공을 거두고 있기 때문.
올해 초 발매했던 자신의 싱글 '시작이 좋아’는 지금까지 꾸준히 사랑받고 있으며 에일리가 참여하고 남규리가 뮤비에 출연해 화제를 모았던 두번째 싱글 '이게 사랑이 아니면' 역시 이전에 음원차트 상위권에 머물고 있다.

이 외에도 피쳐링으로 참여한 서인국의 '너땜에 못살아', 직접  프로듀싱을 맡은 팬텀의 '몸만와' 등이 좋은 반응을 얻었다.
또한 이번 달 발표될 가왕 조용필의 10년만의 컴백앨범 타이틀 곡 '헬로'에 버벌진트가 참여하게 되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버벌진트에 대한 대중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버벌진트의 소속사 브랜뉴뮤직은 “버벌진트의 음악을 사랑해주시는 팬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만족하지 않고 뮤지션인 만큼 무엇보다 더욱 좋은 음악을 선보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버벌진트는 오는 23일 조용필의 컴백 스페셜 쇼케이스 참여를 마지막으로 새로운 정규앨범 ‘10년동안의오독 II'의 마무리 작업에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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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뉴뮤직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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