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이 노력하고 피땀흘려준 동료들이 있었기에 상을 받을 수 있었다".
한국배구연맹(KOVO)은 3일 오후 4시 서울 여의도 63컨벤션센터 그랜드볼룸에서 2012-2013시즌 NH농협 V리그 시상식을 열었다.
이 자리에서 레오는 전체 기자단 투표 총 27표 중 22명의 지지를 받아 올 시즌 최고의 스타로 뽑혔다. 레오의 팀 동료인 삼성화재의 박철우와 세터 유광우, 다미(러시앤캐시), 문성민(현대캐피탈)은 각각 1표를 얻었다. 여자부의 알레시아는 양효진(현대건설, 10표)에 1표차로 앞서 MVP의 영광을 안았다.

신치용 감독이 직접 골라준 양복을 입고 시상대에 오른 레오는 "팀에서 같이 노력한 결과가 이렇게 개인적으로 받을 수 있는 상이 되었다고 생각한다"며 "같이 노력하고 피땀 흘려준 동료들이 있었기에 상을 받을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이렇게 큰 대회서 우승하고 MVP 수상한 것에 대한 기쁨은 물론 남다르다"고 기쁨을 전한 레오는 "다시 한국에 와서 플레이하고 싶은 것은 사실이다. 내 꿈은 조금씩 나아가고 있고, 궁극적인 목표는 변함 없이 챔피언이다"라며 지금 거머쥔 MVP의 자리에 만족하지 않고 계속 도전하겠다는 의사를 전했다.
레오는 "돌아가기 전에 팀 동료들과 함께 모여서 저녁식사 한 번 해보고 싶다"며 동료애를 보였다. 시즌을 마친 레오는 푸에르토리코로 돌아가서 가족들과 시간을 보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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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송이 기자 ouxou@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