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정원,'이런 경기 차라리 잊고 싶어'
OSEN 박준형 기자
발행 2013.04.03 21: 39

안방에서 페널티킥 4개를 얻어낸 수원 삼성이 가시와 레이솔에 참패를 당했다.
서정원 감독이 이끄는 수원 삼성은 3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13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H조 3차전 가시와 레이솔(일본)과 경기서 2-6으로 완패를 당했다. 페널티킥을 4차례나 얻어냈지만 라돈치치와 정대세가 연달아 고개를 숙였다. 정대세는 페널티킥만 2개를 실축하며 골잡이로서 실망스런 모습을 남겼다. 여기에 포백 라인은 90분 내내 안정감을 주지 못하며 대패의 빌미를 제공했다.
수원은 이날 패배로 2무 1패(승점 2점)를 기록하며 앞서 구이저우 런허를 물리친 센트럴 코스트(승점 4)에 이어 3위에 머물렀다. 반면 가시와는 3연승으로 승점 9점을 기록, 조 선두를 질주했다.

경기종료 후 패한 수원 서정원 감독이 눈을 감고 아쉬워하고 있다./ soul1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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