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강 진출에 큰 걸음을 내딛었다"
가시와 레이솔은 3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13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H조 3차전 수원 삼성과 원정 경기서 6-2로 완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3연승을 달린 가시와는 승점 9점을 기록하며 조 선두를 질주했다. 후반에만 페널티킥 4개를 내줬으나 수원이 3개를 실축하는 바람에 손쉬운 승리를 거뒀다.

넬시뉴 밥티스타 가시와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서 "가시와는 매우 훌륭한 경기를 펼쳤다. 원정이었지만 정신적으로 잘 이겨냈다"면서 "골을 넣어 경기를 지배했다. 16강 진출에 큰 걸음을 내딛었다"고 만족감을 표했다.
싱승 일로를 걷고 있는 가시와는 오는 9일 수원을 안방으로 불러들여 조별리그 4차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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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박준형 기자 soul101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