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저우, 무앙통에 4-0 완승...전북 2위 도약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3.04.03 23: 08

광저우 에버그란데(중국)가 조 1위를 유지했다.
광저우는 3일 중국 광저우에서 열린 2013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F조 3차전 무앙통 유나이티드(태국)과 홈경기서 4-0 대승을 거뒀다. 2승 1무(승점 7)를 기록한 광저우는 조 1위 자리를 유지했고, 첫 승에 실패한 무앙통은 1무 2패(승점 1)로 조 최하위를 벗어나지 못했다.
광저우는 전반전 동안 골을 넣지 못했지만, 후반 6분 다리오 콘카의 선제골을 시작으로 무앙통의 골문을 거세게 두들겼다. 후반 13분 무리퀴의 골로 승기를 잡은 광저우는 후반 38분 가오린이 추가골을 넣었고, 후반 46분에는 콘카가 페널티킥으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한편 같은 조의 전북 현대는 일본 사이타마 원정서 우라와 레즈를 3-1로 물리치고 1승 2무(승점 5)로 조 2위에 올라섰다. 1승 2패(승점 3)의 우라와는 3위로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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