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짝' 인기남 男5호, 랜덤데이트 기회 박탈 '허탈'
OSEN 전선하 기자
발행 2013.04.03 23: 45

애정촌의 인기남이었던 남자5호가 도시락 선택의 불운으로 랜덤 데이트 기회를 박탈 당하고 말았다.
3일 SBS '짝'에서는 경찰대 동기 친구 특집 2회분이 전파를 탄 가운데, 랜덤 데이트를 위해 도시락 선택에 고심을 기울이는 남자 출연자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랜덤 데이트는 메추리알이 든 도시락을 선별하는 것으로 결정됐다. 도시락에 든 메추리알의 수가 여자출연자의 번호를 상징했고, 4명의 여자 출연자가 애정촌을 찾은 가운데 메추리알이 다섯 개가 나오면 이 남자 출연자는 랜덤 데이트 기회가 자동으로 박탈되는 것이었다.

이러한 가운데 다섯 개의 메추리알이 든 도시락을 집어든 불운의 주인공은 남자5호로 결정됐다. 지난 방송에서 애정촌 최고의 인기남으로 떠오른 남자5호였지만, 그는 랜덤데이트 기회를 얻지 못하며 로댕의 생각하는 사람 동생 밑에서 혼자 도시락을 먹게 됐다.
10년지기 친구들인 다섯 명의 남자출연자들은 남자 5호의 이 같은 결과에 "너도 바닥 찍어봐야지. 정말 사랑하는 친구이긴 하지만"이라며 짓궂은 반응을 보였다. 남자 5호 역시 "잠이나 자겠다"며 아쉬움을 표해 웃음을 자아냈다.
하지만 남자5호는 남자4호의 배려로 마음에 들어했던 여자3호와 랜덤데이트를 하게 되는 의외의 행운을 맞닥뜨리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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