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성용, "3연패, 당황할 이유없다"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3.04.04 07: 42

"당황할 필요없다".
스완지 시티의 중심으로 자라난 '기라드' 기성용(24)이 팀의 최근 부진에 대해 크게 개의치 않았다. 또 조만간 살아날 것이라며 긍정적인 기운을 불어 넣었다.
기성용은 4일(이하 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우리가 3연패를 당한 경기 내용을 보면 경기력이 전혀 나쁘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가 지난 세 경기에서 승점을 따내지 못해 굉장히 아쉽다. 그러나 우리는 여전히 프리미어 리그 10위권과 리그컵 우승을 차지한 팀다운 경기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기성용은 "우리는 시즌 초반에도 3연패를 당한 적이 있다"며 "그때도 우리는 당황해 하지 않았다. 우리의 경기력을 고수하며 결국에는 원하는 결과를 얻었다. 우리는 최근 연패를 끝내겠다는 의욕이 넘치고 있다"고 말했다.
스완지는 최근 웨스트 브로미치, 아스날 그리고 토트넘에 내리 3연패를 당했다. 특히 스완지는 3연패에 앞서 뉴캐슬을 1-0으로 꺾은 경기를 제외하면 최근 다섯 경기에서 4패의 수렁에 빠진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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