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승' 무리뉴, "공격이 굉장히 좋았다"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3.04.04 07: 49

"공격이 굉장히 좋았다".
레알 마드리드는 4일(한국시간) 새벽 스페인 마드리드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2012-2013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 갈라타사라이와 홈경기서 3-0 완승을 거뒀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UCL 9호 골로 득점 단독 선두에 오르며 승리를 이끌었다.
경기를 마친 무리뉴 감독은 "오늘 수비보다는 공격에서 더 좋은 모습을 보였다"면서 "몇 차례 패스를 놓치기는 했지만 나쁘지 않았다. 공격적인 플레이를 펼치면서 달라진 모습을 선보였다. 여러 가지 상황에서 볼 때 좋은 모습을 선보였다"고 승리 소감을 밝혔다.

이어 무리뉴 감독은 "정말 열심히 뛰었다. 그런데 스페인 언론은 갈라타사라이에 대해 정확하게 파악하지 못하고 있는 것 같다"면서 "디디에 드록바와 스네이더 등 뛰어난 선수들이 많다. 굉장히 좋은 팀을 상대로 안정적인 경기를 펼쳤다"고 승리에 대해 강조했다.
홈에서 3골차 승리를 거둔 무리뉴 감독은 원정서 부담이 없을 것이라 강조했다. 그는 "홈에서 좋은 결과를 얻었기 때문에 원정서도 쉽게 경기를 펼칠 수 있을 것"이라면서 "갈라타사라이의 홈구장이 있는 이스탄불에서는 경기를 펼치리 쉽지 않다. 굉장히 힘들다. 그러나 홈 승리를 통해 좋은 결과를 얻겠다"고 강조했다.
10bird@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