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훈, 미국 비자 문제로 출국 일주일 연기
OSEN 이혜린 기자
발행 2013.04.04 08: 33

오는 7일 미국으로 출국, 미국 활동에 힘을 쏟을 예정이었던 가수 김장훈이 출국을 일주일 가량 늦추게 됐다.
장기체류용 O-1비자(아티스트비자)를 신청해놓은 상태인데, 아직 비자가 나오지 않은 것.
소속사 공연세상측은 4일 "공연때문에 가는 비자라서 여행비자로는 안되기 때문에 장기체류용 비자를 신청해놓은 상태이나 미국이민국에서 아직 넘버가 안 나왔다. 미국쪽 변호사가 이번주 중으로 넘버가 나오면 다음주 중에 한국에서 비자인터뷰가 이뤄질 것이라고 연락을 해왔으며 이로 인해 일주일정도 출국지연이 불가피하게 됐다"고 밝혔다.

오는 10일 LA공연 티켓오픈이 시작되는 등 일정이 촉박해 김장훈이 매우 답답해하고 있다는 전언이다.
공연세상은 "지난번 핑크리본 마라톤파티에서의 호응도가 무척 좋고 교민들사이에서도 소문이 많이 LA공연티켓은 미국관객들과 교민들로부터 받은 사전예약만 2천장정도가 된다. 한국에서 계속 미국쪽 기획사와 연락을 하며 전반적인 홍보 및 마케팅, 연출회의를 하고 있으나 직접 가서 전반적인 지휘를 하는것보다는 아무래도 효율이 떨어지기 때문에 답답해했지만, 현실적으로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장훈은 4월 중순 미국으로 먼저 갔다가 5월초에 중국, 5월11일 LA공연, 5월17일 다시 중국으로 넘어가 황하닝샤페스티발, 5월 25일 뉴욕 공연, 6월8일 애틀란타 공연 등 살인적인 스케줄을 소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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