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리스Ⅱ’ 이준, 알고보니 내부첩자 ‘반전’
OSEN 권지영 기자
발행 2013.04.04 08: 42

KBS 2TV 수목 드라마 ‘아이리스Ⅱ’ 이준의 숨겨진 정체가 드러났다.
지난 3일 방송된 ‘아이리스Ⅱ’ 15회 방송에서는 중원(이범수 분)에게 미스터 블랙의 지시를 전달한 시혁(이준 분)이 자신을 따라온 파트너 영민(김형곤 분)을 무참하게 총살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에 최민(오연수 분)의 최측근으로 가면을 쓴 시혁이 내부첩자라는 정체가 드러나면서 앞으로 NSS와 어떻게 대립하게 될지 궁금증을 높였다.

또 이날 방송에서는 중원(이범수 분) 일행이 있는 곳을 알아낸 유건(장혁 분)이 그와 맞닥뜨리게 되면서 정면 대결을 펼치는 장면이 그려졌다.
하지만 갑작스레 유건을 덮친 알 수 없는 고통은 중원과의 정면승부를 뒤로 미루게 했고, 이후 두 사람은 각자의 자리로 돌아가 자신의 목표를 향한 거침없는 질주를 시작해 긴장감을 높였다.
한편 4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아이리스Ⅱ’ 15회분은 전국기준 10.2%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14회 방송분(10.3%)보다 0.1% 포인트 하락한 수치로 동시간대 2위다. 동시간대 방송된 SBS ‘그 겨울, 바람이 분다’ 최종회는 15.8%의 자체 최고 시청률로 종영했으며 MBC 새 수목 드라마 ‘남자가 사랑할 때’는 6.6%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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