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세 배우' 마동석이 영화 '노리개'(최승호 감독)를 통해 첫 원톱주연에 나선다.
희생된 여배우를 둘러싼 진실을 밝히기 위한 치열한 법정 공방을 그리는 '노리개'가 열혈 기자로 변신한 마동석의 독점 인터뷰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서 마동석은 극 중 한 여인을 죽음으로 몰아넣는 비극적 사건의 진실을 쫓는 열혈기자 이장호 역을 맡은 것에 대해 "이전 작품에서는 주로 주먹 세계의 인물이나 형사 역할을 많이 맡아왔는데 '노리개'에서 맡은 역할은 처음으로 연기하는 열혈기자 캐릭터라 신선하게 다가왔다"라고 밝혔다.

특히 끈기 있게 극의 흐름을 이끌어가는 연기를 해 보고 싶었다는 마동석은 이번 연기를 하는 데 있어서 특별히 신경 쓴 부분이 무엇이었는지를 묻는 질문에 "보도나 취재신을 촬영할 때 개인적인 감정을 감추면서도 객관적인 리포팅을 해야하는 복합적인 감정을 연기하는 부분에서 감독님과 많은 상의를 했다"라고 전했다.
이와 함께 짧게 공개된 본편 영상 속 사라진 여배우 다이어리의 행방을 치열하게 쫓아 움직이는 이장호 기자의 모습은 한 번 물면 놓지 않는 집요함과 거대 권력에 맞서는 정의감을 실감나게 보여주며 연기 변신에 성공한 마동석에게서 눈을 뗄 수 없게 만든다.
마지막으로 그는 "부족하지만 열심히 찍었으니까 많은 분들께서 사랑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라며 관객들에게 관심과 응원을 당부했다. 오는 18일 개봉.
nyc@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