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문고 ‘sam’, 단말기 출시 40일 만에 13,000대 판매
OSEN 강희수 기자
발행 2013.04.04 09: 56

교보문고(대표 허정도, www.kyobobook.co.kr)의 ‘sam’ 단말기가 출시 40일만에 1만 3000대가 판매된 것으로 집계 됐다. 교보문고의 eBook 회원제 서비스 ‘sam’은 지난 2월 20일 론칭됐다.
교보문고는 4일 이 같은 수치를 발표하고 "교보문고가 작년 1월에 발표한 스토리K 시리즈의 판매량인 5000대와 비교해면 초기 판매량에서 약 2배 가까이 높은 수치"라고 전했다.
더불어 ‘sam’ 회원수도 1만 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sam’ 회원이 되면 서비스 종류에 따라 일정 기간 동안 일정 수량의 ebook을 읽을 수 있다. 

판매기간 동안 ‘sam’을 구매한 주 독자층은 30, 40대로 전체 73%를 차지한다. 남녀비율은 남성이 60.7%, 여성 39.3%로 남성의 비중이 높다.
교보문고 안병현 디지털사업운영팀장은 “‘sam’ 서비스가 책을 잘 안 읽는다고 알려진 30~40대 남성에게 어필하고 있다는 것은 전체 독서인구가 그만큼 늘어나고 있다는 희소식”이라고 전했다.
서비스 모델별 판매는 구매 고객의 90% 이상이 ‘sam5’를 구매했으며 ‘sam7’이 6%로 뒤를 이었다. 특히 ‘sam5’ 모델의 단말기 결합형은 전체 판매의 79.3%를 차지하며 eBook 서비스만 이용하는 ‘sam5 only’(13.2%)를 크게 앞섰다.
또 ‘sam 5’보다는 ‘sam 7’과 ‘sam Family’ 등 열람권수가 많아 지는 요금제 일수록 여성 대비 남성의 구매율이 더 높고, 구매 연령대는 30대에서 40대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sam’ 서비스 판매의 65% 이상이 온라인을 통해 이루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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