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끝과 시작'(민규동 감독)이 4일 개봉한다.
'끝과 시작'은 세 남녀의 뒤얽힌 사랑 뒤에 숨겨진 비밀을 통해 인간의 은밀한 욕망을 드러낸 파격 멜로. 엄정화, 황정민, 김효진 등 신뢰감 높은 연기파 배우들이 서로 얽히고 설킨 관계 속에 치독하고 치명적인 사랑이야기를 그려낸다는 점에서 많은 주목을 받았다. '내 생애 가장 아름다운 일주일', '서양골동양과자점 앤티크', '내 아내의 모든 것'을 연출한 민규동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특히 개봉에 앞서 공개된 예고편에서는 민규동 감독 특유의 세련되고 감각적인 영상미와 파격적인 설정, 배우들의 섬세한 연기를 확인할 수 있어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이를 접한 네티즌은 "민규동 감독이 만든 파격 멜로. 너무 기대되네요", "세 명의 배우와 스토리 그리고 민규동 감독. 기대하지 않을 수 없다", "오 좋아하는 배우들이 다 나오네요",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감독님" 등의 반응으로 영화에 대한 관심을 드러냈다.
'끝과 시작'이 같은 날 개봉한 '호프 스프링즈', '런닝맨' 등의 만만치 않은 기대작들과의 경쟁 속에서 흥행에 성공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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