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김성주가 2013년 쾌조의 스타트를 보이고 있다.
SBS ‘스타부부쇼 자기야’(이하 ‘자기야’)의 고정 패널로 활약하던 김성주는 최근 불법 도박 혐의로 물의를 일으키고 하차한 MC 김용만의 자리를 최양락과 함께 채우며 ‘자기야’의 3MC로 활약하게 됐다.
김성주는 ‘자기야’의 대표 코너 ‘팩트체커’에서 감초 역할을 해오며 ‘자기야’를 지탱해 온 끝에 프로그램의 전면에 나서며 그의 탁월한 진행 능력을 또 한 번 발휘할 예정이다.

특히 김성주는 MBC 예능 프로그램 ‘일밤’ 부활에 견인차 역할을 한 ‘아빠! 어디가?’에서도 중심 멤버로 활약하며 아들 민국과 함께 큰 사랑을 받고 있다.
김성주는 따로 대본이 없는 ‘아빠! 어디가?’에서 상황을 정리하는 역할을 맡아 흐트러진 아빠와 아이들을 한 곳으로 모아주는 구심점 역할을 톡톡히 해내며 호평을 이끌어냈다.
또한 김성주는 최근 광고 출연료를 전액 기부한다는 미담을 전하기도 했다. 김성주는 아들과 함께 농심의 광고를 찍으며 그 출연료 전액을 사회공동복지모금회와 소년소녀가장돕기에 기부했다. 김성주는 시청자들의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광고 출연료를 기부하게 된 것으로 전해졌다.
김성주는 2013년을 민국과 민율 두 아들에 이은 반가운 득녀 소식으로 큰 축하 속에 시작했다. 지난 2000년 MBC 아나운서로 입사, 인기 절정을 달리던 2007년 MBC를 퇴사한 이후 케이블채널과 종합편성채널을 넘나들며 꾸준한 활동을 이어온 김성주는 이제 그 누구보다 활기찬 행보를 보이며 제2의 전성기로 2013년을 장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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