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오정세와 유인영이 올레 국제스마트폰 영화제 개막식의 사회자로 나선다.
올레 국제스마트폰영화제 측은 4일 "배우 오정세와 유인영이 제 3회 올레 국제스마트폰영화제 개막식의 사회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영화제 측에 의하면 두 배우는 올레 국제스마트폰영화제와 남다른 인연이 있다. 두 사람 보두 영화제 내 특별 프로그램 멘토스쿨에 참여한 경험이 있는 것. 멘토스쿨은 현직 영화감독이 멘토가 돼 스타들의 스마트폰 영화 감독 데뷔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제 2회 올레 국제스마트폰영화제부터 시작됐다.
오정세는 1기 멘토스쿨 멤버인 배우 류덕환의 연출작 '장준환을 기다리며'에서 코믹하고 귀여운 주인공 파추남(파트맨으로 추정되는 남자)을 연기했다. 유인영은 2기 멘토스쿨에서 이무영, 강동헌 감독의 멘토링을 통해 영화감독으로 데뷔했다. 유인영이 연출한 영화의 제목은 '풍선'으로 에로틱 코미디 장르다.
한편 개막식 축하공연은 펑크밴드 크라잉넛이 맡았다. 개막작 '도화지'에 '긍정의 힘을 믿는다'는 메시지를 담은 음악 '좋지 아니한가' 재능기부하기도 한 이들은 개막식 당일 오후 코엑스 밀레니엄 야외무대를 유쾌한 에너지로 가득 채울 예정이다. 제 3회 국제스마트폰영화제는 오는 17일부터 20일까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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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3회 올레 국제스마트폰영화제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