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유명배우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가 국내 팬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는 4일 오전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열린 영화 '아이언맨3' 내한기자회견에서 "공항에 나와서 환대해주신 한국 팬들 정말 감사하다"고 말했다.
그는 이날 "먼저 팬 여러분께 정말 감사드린다. 비행기를 오래 타고 도착했고 피곤한 상태에서 도착을 했는데 도착시간이 아마 밤 10시 정도였다. 한국 팬분들도 공항에 나왔으면 밤에 나와야 했을텐데 너무나 따뜻하게 환대해주셔서 정말 기뻤고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한국을 찾은 소감에 대해선 "한국을 다시 찾아오게 돼 기쁘다. 5년 전 '아이언맨1'을 들고 왔었는데 그때도 좋은 추억 안고 돌아갔었다. 한국에 대한, 그리고 국민들에 대한 좋은 기억을 가지고 있다"면서 "5년뒤 다시 오게 됐는데 오전에 한국 오락물을 시청했다. 굉장히 재밌었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아이언맨3'는 아이언맨이 사상 최초이자 최대의 위기를 맞으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 작품으로 오는 25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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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형 기자 soul101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