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아이언맨', 성공할 줄 몰랐다"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3.04.04 11: 37

할리우드 유명배우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가 '아이언맨' 시리즈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는 4일 오전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열린 영화 '아이언맨3' 내한기자회견에서 "'아이언맨' 시리즈가 이렇게 성공할 줄 아무도 몰랐다"고 말했다.
그는 이날 "5년간 아이언맨으로 살아왔는데 본인에게 아이언맨은 어떤 의미인가"라는 질문에 "5년 전, 이 영화가 성공할지 아무도 몰랐다. 나도 모르는 입장이었다"라고 밝혔다.

이어 "토니 스타크라는 인물을 생각해봤을 때 굉장히 뻔뻔하고 냉소적이고 자신만만한 캐릭터인데 나한테도 그런 성격이 있는지 모르겠지만 아이언맨 보면서 나 스스로 놀랄때가 많다. 어떻게 이렇게 성공했지, 어떻게 이렇게 잘나가게 됐지 생각한다. 시간이 흐르면 흐를 수록 점점 더 내 자신이 아이언맨 앞에서 겸손해지고 감사하는 마음이 커지는 것 같다"고 전했다.
한편 '아이언맨3'는 아이언맨이 사상 최초이자 최대의 위기를 맞으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 작품으로 오는 25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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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형 기자 soul1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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