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유명배우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가 서울 내한 행사를 자청한 것으로 알려져 눈길을 끌었다.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는 4일 오전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열린 영화 '아이언맨3' 내한기자회견에서 "내가 서울에 오자고 자청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날 "이번 한국 방문이 '아이언맨3' 월드 투어의 첫 시발점이다. 서울은 내가 첫번째로 가고 싶다고 요청해서 오게 된 것이다"라면서 "나에게 보내주신 열기와 성원에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나는 영화를 볼 때 신랄하게 비판하면서 보는 사람이다. 그런 내가 봤을 때도 '아이언맨3'는 여러분들이 티켓을 사서 볼 만한 영화라 자부한다"고 전했다.
한편 '아이언맨3'는 아이언맨이 사상 최초이자 최대의 위기를 맞으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 작품으로 오는 25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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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형 기자 soul101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