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로큰시티’, 오늘(4일) 개봉..‘할리우드판 男男케미는?’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3.04.04 14: 54

두 남자의 운명을 건 격돌을 다룬 범죄 액션 영화 ‘브로큰 시티’가 개봉한다.
할리우드 배우 러셀 크로우, 마크 월버그, 캐서린 제타 존스 주연 영화 ‘브로큰 시티’가 4일 국내 관객들과 만나는 것.
‘브로큰 시티’는 아내의 불륜을 의심하는 뉴욕 시장이 오래 전 권고 사직한 사립탐정에게 아내의 뒷조사를 의뢰하며 밝혀지는 음모와 배신, 그리고 두 남자의 운명적인 대결과 예상치 못한 반전을 그린 영화.

화려한 배우들의 캐스팅뿐만 아니라 입체감 넘치는 캐릭터들과 화려한 뉴욕을 배경으로 음모와 비리, 반전 있는 스토리까지 다양한 볼거리를 담고 있다.
특히 최근 ‘베를린’, ‘신세계’ 등 남성 냄새가 물씬 풍기는 영화들에 이어 오랜만에 개봉하는 할리우드판 진짜 남자 영화로 눈길을 모으고 있는 작품. 러셀 크로우와 마크 월버그의 케미는 어떨지 기대를 자아내고 있다.
이와 함께 김지운 감독의 ‘달콤한 인생’ 할리우드 리메이크작품의 연출자로 결정된 것은 물론 스타일리시한 영상미가 돋보이는 연출로 잘 알려진 ‘일라이’, ‘프롬 헬’의 알렌 휴즈 감독이 메가폰을 잡아 영화 속 뉴욕 시티를 감각적으로 생생하게 재현했다. 이뿐 아니라 폭발적인 사운드의 OST 더해져 관객들의 귀를 사로잡는다.
개봉 전 시사회를 통해 ‘브로큰 시티’를 접한 관객들은“ ‘브로큰 시티’ 마크 월버그의 실감나는 연기에 감탄하고 또 마크의 방황하는 신에서는 두근두근. 오늘 긴장감 살아있는 액션영화 한편을 봤다. 전개가 빠르고 복잡한 반전에 절대 한신도 놓치지 말아야 되는 작품”, “러셀 크로우 카리스마는 역시”, “러셀 크로우의 속을 알 수 없는 비열한 시장 연기가 가장 마음에 들었던 영화” 등의 반응을 보여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kangsj@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