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력받은 수입차 시장, 3월도 성장…10대 중 8대 유럽차
OSEN 최은주 기자
발행 2013.04.04 15: 22

내수시장서 탄력받은 수입차 브랜드의 성장이 멈출 줄을 모른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는 2013년 3월 수입차 신규등록대수가 2월 등록보다 14.3% 증가한 1만 2063대로 집계됐다고 4일 공식 발표했다.
KAIDA에 따르면 3월 등록은 전년 동월보다는 13.3% 증가했으며 2013년 1분기 누적 3만 4964대는 2012년 1분기 누적 2만 9285대 보다 19.4% 증가한 수치다.

3월 브랜드별 등록대수는 비엠더블유(BMW) 2924대, 메르세데스-벤츠(Mercedes-Benz) 2122대, 폭스바겐(Volkswagen) 1650대, 아우디(Audi) 1282대, 토요타(Toyota) 497대, 포드(Ford/Lincoln) 474대, 미니(MINI) 434대, 혼다(Honda) 425대 렉서스(Lexus) 395대, 크라이슬러(Chrysler/Jeep) 322대, 랜드로버(Land Rover) 255대, 볼보(Volvo) 252대, 닛산(Nissan) 243대, 푸조(Peugeot) 211대, 재규어(Jaguar) 199대, 포르쉐(Porsche) 153대, 인피니티(Infiniti) 103대, 시트로엥(Citroen) 34대, 피아트(Fiat) 30대, 미쓰비시(Mitsubishi) 23대, 캐딜락(Cadillac) 17대, 벤틀리(Bentley) 15대, 롤스로이스(Rolls-Royce) 3대로 집계됐다.
3월 배기량별 등록대수는 2000cc 미만 6451대(53.5%), 2000cc~3000cc 미만 3933대(32.6%), 3000cc~4000cc 미만 1366대(11.3%), 4000cc 이상 313대(2.6%)로 나타났다. 국가별로는 유럽 9564대(79.2%), 일본 1686대(14.0%), 미국 813대(6.7%) 순이었고 연료별로는 디젤 7380대(61.2%), 가솔린 4250대(35.2%), 하이브리드 433대(3.6%) 순이었다.
구매유형별로는 1만 2063대 중 개인구매가 7181대로 59.5%, 법인구매가 4882대로 40.5%였다. 개인구매의 지역별 등록은 서울 2052대(28.6%), 경기 1924대(26.8%), 부산 501대(7.0%) 순이었고 법인구매의 지역별 등록은 인천 1228대(25.2%), 경남 1097대(22.5%), 대구 862대(17.7%) 순으로 나타났다.
3월 베스트셀링 모델은 비엠더블유 520d(977대), 메르세데스-벤츠 E 220 CDI(645대), 메르세데스-벤츠 E 300(429대) 순이었다.
윤대성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 전무는 “3월 수입차 신규등록은 일부 브랜드의 대기물량 해소 및 적극적인 프로모션과 더불어 늘어난 영업일수로 인해 전월 대비 증가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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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입자동차 협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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