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에타' 조민수 VS '내아모' 임수정, 백상 주인공 누구?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3.04.04 14: 43

 올해 백상예술대상의 꽃은 누가 될까.
제 49회 하이원 백상예술대상은 최근 공식홈페이지를 통해 작품상을 비롯한 감독상, 남자 최우수 연기상, 여자 최우수 연기상 등 주요 부문의 후보를 발표했다.
시상식의 꽃이라 불리는 여자 최우수 연기상에는 영화 '연애의 온도' 속 김민희, '범죄소년'의 이정현, '내 아내의 모든 것'의 임수정, '피에타'의 조민수 그리고 '반창꼬'의 한효주가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특히 2012년 대종상 영화제를 비롯해 올해의 영화상, 영평상 등 각종 시상식을 석권한 조민수와 청룡영화제 여우주연상 트로피를 품에 안으며 연기파 배우로서 자리매김을 확실히 한 임수정의 대결이 벌써부터 영화 팬들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그러나 청소년 관람불가등급에도 불구하고 흥행가도를 달리고 있는 '연애의 온도'의 김민희와 '범죄소년'에서 탁월한 연기력을 선보인 이정현 등 쟁쟁한 후보들도 함께 경합을 벌일 예정이라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제 49회 하이원 백상예술대상은 오는 5월 9일 경희대학교 평화의전당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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