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넝쿨째 굴러온 당신’, ‘빛과 그림자’, ‘추적자’ 등이 제 49회 하이원 백상예술대상 TV 드라마 부문 작품상 후보에 올랐다.
4일 백상예술대상 사무국이 발표한 후보작 리스트에 따르면 ‘넝쿨째 굴러온 당신’, ‘학교 2013’(이상 KBS 2TV), MBC ‘빛과 그림자’, JTBC ‘아내의 자격’, SBS ‘추적자’ 등 총 5편이 TV 드라마 부문 작품상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후보의 영광을 안은 ‘넝쿨째 굴러온 당신’은 고부갈등을 재기발랄하게 담으며 ‘국민 드라마’로 인기를 누렸다. ‘빛과 그림자’는 MBC의 시청률 효자 노릇을 한 바 있으며 ‘추적자’는 사회지도층의 비리와 권력남용을 날카롭게 지적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 ‘학교 2013’은 학교 폭력과 왕따 문제 등을 현실적으로 담았다는 평가를 받았던 작품이며 ‘아내의 자격’은 불륜을 소재로 하여 주부들을 상대로 큰 관심을 받았다.
TV 부문은 지난 해 4월 1일부터 지난 달 31일까지 국내에서 방송된 TV프로그램을 대상으로 했다. 한편 올해 백상예술대상 시상식은 오는 5월 9일 서울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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