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케이윌이 자신의 신곡 '러브 블러썸(Love Blossom)' 뮤직비디오를 통해 데뷔 후 처음으로 연기에 도전, 발군의 연기력을 뽐냈다.
케이윌은 4일 정오를 기해 공개된 ‘러브 블러썸’ 뮤직비디오에 카메오로 깜짝 출연했다. 그는 뮤직비디오의 배경이 되는 유원지에서 놀이기구를 운행하는 스태프로 변신, 조종실 안에서 덩실덩실 춤을 추는가 하면 손님을 향해 흥이 오른 듯한 표정을 지으며 유쾌한 감정을 표현했다.
지난 2007년 데뷔한 케이윌은 대부분의 발라드 가수들이 자신의 뮤직비디오에 주인공으로 참여했던 것과 달리 출연을 자제해왔다. 2010년 발표한 곡 '선물'의 뮤직비디오에 잠시 등장했던 것이 전부. 따라서 이번 ‘러브 블러썸’은 케이윌에게 있어 새로운 도전인 셈이다.

이날 그는 음원과 뮤직비디오가 공개된 후 자신의 트위터에 “뮤직비디오에 케이윌이 등장! 감상하시죠”라는 글을 게재하며 관심을 당부하기도 했다.
‘러브 블러썸’은 펑키한 미디엄 비트에 감미로운 피아노가 어우러진 어반 소울(URBAN SOUL) 장르의 곡으로 리드미컬하고 감미로운 목소리가 강조됐다.
한편 케이윌은 이날 방송되는 엠넷 '엠카운트 다운'을 통해 컴백 무대를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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