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연모' PD "신하균은 괴물 같은 배우"
OSEN 전선하 기자
발행 2013.04.04 16: 55

SBS 새 수목드라마 ‘내 연애의 모든 것’(이하 내연모, 극본 권기영)을 연출하는 손정현 PD가 주연을 맡은 배우 신하균에 대한 무한한 애정을 드러냈다.  
손 PD는 목동 SBS 사옥에서 열린 SBS 새 수목드라마 ‘내 연애의 모든 것’(이하 내연모, 극본 권기영) 시사회에서 “신하균은 괴물 같다. 코믹을 할 땐 코믹으로, 멜로엔 멜로로 감정이 확확 바뀐다”며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웠다.
신하균이 극중에서 연기하는 역할은 판사 출신의 여당 국회의원 김수영 역. 이날 공개된 1회분 시사 영상에서는 까칠하면서도 개인적 성향이 강한 김수영 캐릭터가 다소 과장되면서도 유쾌하게 그려져 눈길을 끌었다.

손 PD는 “신하균이 로맨틱 코미디물을 굉장히 하고 싶어 했다. 영화 ‘서프라이즈’ 이후 처음이라고 하는데 밝고 즐거운 걸 하고 싶어 했다”고 말했다.
이어 “품성도 매우 좋아서 30대의 손현주 같은 느낌을 받는다. 타인에 대한 배려라던가 스태프들에 대한 존경심, 겸손함이 있는 사람이다. 평생 술 친구 삼고 싶은 배우”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내연모’는 이응준 작가의 동명 베스트셀러 소설을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정치적 색깔이 완전히 다른 두 국회의원이 여야(與野)와 전국민의 감시 속에 벌이는 짜릿한 비밀연애 이야기를 담는 로맨틱 코미디물이다. '보스를 지켜라'를 만든 권기영 작가, 손정현 PD 콤비가 다시 한 번 의기투합해 기대를 모으는 작품이다. 4일 첫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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