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9km‘ 김광현, “직구에 힘이 붙는 듯”
OSEN 박현철 기자
발행 2013.04.04 17: 24

“코칭스태프와 트레이닝 파트의 지시를 따르며 재활과 순조로운 복귀에 집중하겠다”.
왼 어깨 통증에서 점차 회복 중인 SK 와이번스의 좌완 에이스 김광현(25)이 경찰청을 상대로 4이닝 무실점 쾌투를 펼치며 화려한 복귀를 향해 한 발 더 다가섰다.
김광현은 4일 경기도 벽제 경찰야구장에서 열린 경찰청과의 퓨처스리그 원정경기에 선발로 나서 4이닝 동안 53구를 던지며 2피안타(탈삼진 4개) 무사사구 무실점 호투를 펼쳤다. 최고 149km에 평균 144km의 직구로 투구수만 빼면 예전의 좋은 모습을 재현하기 시작한 김광현이다.

경기 후 김광현은 구단을 통해 “통증이 전혀 없어 다행이다. 직구에 조금씩 힘이 붙는 것 같다”라며 “앞으로 코칭스태프와 트레이닝 파트의 지시를 따르며 재활에 집중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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