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김원효가 아내 심진화에 대한 무한 사랑으로 자타공인 일등 신랑감에 등극했다.
심진화는 최근 진행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가족의 품격-풀하우스’(이하 ‘풀하우스’) 녹화에서 ‘아내가 뿔났을 때 대처법’을 주제로 이야기 하던 도중 “남편 김원효는 나의 기분을 풀어주기 위해 손수 술상을 준비하거나 섹시 댄스를 추는 이벤트를 선보인다”고 말했다.
또 김원효는 “아내를 감동시키는 이벤트는 의외로 간단하다. 예를 들어 11월 11일에는 막대과자 보다는 양말 같은 소소한 선물을 11가지 준비하는 정성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조언했다.

이에 여성 출연자들은 김원효를 ‘일등 신랑감’이라고 칭찬했지만, 남성 출연자들은 “그 11가지를 준비하는 것이 어렵다”라고 거세게 반박했다는 후문이다.
또한 이날 자녀에 관한 이야기를 하던 중, 이경규는 “심진화가 이목구비가 예쁘다”라고 말하며 김원효-심진화 부부의 예쁜 2세를 기대했다.
하지만 김원효는 “심진화가 턱을 깎았다. 우리 집은 턱이 문제다. 사각턱에 나오기까지 하면 어떡하냐”고 2세에 대한 걱정을 털어놔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김원효의 아내를 위한 감동 이벤트 노하우는 5일 저녁 8시 50분 ‘풀하우스’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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