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7구' 김상현, SK전 5이닝 1실점 호투
OSEN 박현철 기자
발행 2013.04.04 20: 00

‘김지토’ 김상현(33, 두산 베어스)이 비록 승리는 따내지 못했으나 5이닝 1실점으로 호투를 펼치며 밀리지 않는 경기를 펼쳤다.
김상현은 4일 잠실 SK전에 선발로 등판해 5이닝 77구 4피안타(탈삼진 2개, 사사구 2개) 1실점으로 호투한 뒤 1-1로 맞선 6회초 좌완 유희관에게 바통을 넘기고 물러났다. 아직 선발로서 한계 투구수에 약간 못 미치는 상황인 김상현이지만 140km대 중반의 직구와 커브-슬라이더 조합으로 SK 타선을 잘 막아냈다.
1회초 1사 후 이명기에게 좌전 안타를 내준 뒤 도루를 허용했으나 후속타 없이 무실점으로 마친 김상현은 2회에도 임훈에게 우익수 방면 안타를 내줬으나 안정된 제구를 바탕으로 무실점을 이어갔다.

김동주의 솔로포에 힘입어 1-0으로 앞선 3회초 김상현은 박진만에게 볼넷과 2루 도루, 이명기에게 좌전 안타, 한동민에게 몸에 맞는 볼을 내주며 2사 만루 위기에 빠졌다. 그러나 김상현은 박재상을 2루 땅볼로 일축하며 위기를 넘겼다.
5회초 김상현은 선두타자 박진만에게 우익수 방면 2루타를 내주며 무사 2루 재차 위기에 놓였다. 정근우의 3루 희생 번트로 1사 3루에서 이명기를 상대한 김상현은 중견수 희생플라이를 내주며 1-1 동점 상황에 놓였다. 그러나 김상현은 후속타 없이 5이닝 째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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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박준형 기자 soul1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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