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신영의 힘찬 역투
OSEN 백승철 기자
발행 2013.04.04 21: 19

4일 오후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린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NC 다이노스와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 8회초 교체된 송신영이 역투하고 있다.
ACE 트리오를 앞세운 NC 다이노스는 롯데 자이언츠와의 3연전에서 창단 첫 승을 거두겠다는 각오였다. 믿었던 A-아담과 C-찰리는 나란히 호투를 펼쳤지만 팀 타선은 터지지 않았다. 이제 기회는 E-에릭까지 왔다.
NC는 우완 에릭 해커를 이날 선발로 내세웠다. 앞서 아담은 6이닝 무실점, 찰리는 7이닝 1실점으로 제 몫을 다 했다. 에릭은 최고 140km 후반대의 직구와 투심 패스트볼, 커브와 슬라이더, 체인지업을 구사하는 우완 정통파 투수다.

여기에 맞서는 롯데는 우완 송승준을 선발로 내세웠다. 롯데는 4연승으로 단독선두를 질주하고 있다. 개막 5연승이면 시즌 초반을 +5로 기분 좋게 시작할 수 있다. 벌어놓은 승리수가 많으면 선수들은 여유를 갖고 경기를 할 수 있다. 송승준의 어깨에 많은 것이 달려있다. / baik@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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