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흔, 추격 투런포로 복귀 첫 아치
OSEN 박현철 기자
발행 2013.04.04 21: 47

FA 자격 재취득을 통해 4년 만에 두산 베어스로 복귀한 홍성흔(36)이 추격 투런포를 쏘아올리며 시즌 첫 홈런을 때려냈다.
홍성흔은 4일 잠실 SK전에서 2-1로 앞선 6회 최준석의 대타로 투입되어 첫 타석 3루 병살타에 그쳤으나 3-7로 뒤진 8회말 무사 1루에서 상대 우완 최영필의 초구를 그대로 받아쳐 중월 투런으로 연결했다. 이는 홍성흔의 시즌 첫 홈런이자 두산 복귀 후 첫 홈런이다.
전날(3일) 자신이 친 파울타구로 인해 발가락 타박상으로 선수 보호 차원에서 선발 라인업 결장했던 홍성흔은 이 홈런으로 두산 복귀 첫 아치에 성공했다.

farinelli@osen.co.kr
잠실=박준형 기자 soul1014@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