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가 사랑할 때’ 속 송승헌이 신세경에게 같이 살자고 프러포즈를 했다.
4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남자가 사랑할 때’ 2회는 첫 만남 후 7년이라는 시간이 흐른 한태상(송승헌 분)과 서미도(신세경 분)의 아슬아슬한 관계가 그려졌다.
태상은 가난한 미도를 후원했고 미도는 그런 태상을 밀어냈다. 더욱이 미도는 태상이 유부남이라고 오해까지 했다. 그동안 미도에게 그 어떤 것도 바라지 않았던 태상은 처음으로 마음을 고백했다.

태상은 “우리 같이 살자. 내 옆에서 편하게 살자”고 가난에서 허우적거리는 미도에게 결혼을 하자고 했다. 깜짝 놀란 미도는 “뭐라고요?”라고 되물었고 태상은 “나이도 어린데 귀가 안들리냐. 결혼하자”고 다시 한번 프러포즈를 했다.
달콤하진 않았지만 진심이 담긴 태상의 프러포즈. 차갑고 자존심 강한 미도가 태상의 프러포즈를 어떻게 받아들일지는 3회에서 공개된다.
한편 ‘남자가 사랑할 때’는 인생의 한순간 뜨거운 열풍에 휩싸인 남녀의 사랑을 그린 정통멜로드라마다.
jmpyo@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