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전노민이 부모 없이 자랐다는 말을 듣기 싫었다고 유난히 책임감이 강한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전노민은 4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황금어장-무릎팍도사’에서 “부모님이 일찍 돌아가셔서 내가 고지식할 정도로 책임감이 강하다”고 고백했다.
그는 “나쁘게 말하면 30년 넘게 꽉 막히게 살았다”면서 “부모 없이 자라서 저렇다는 이야기 많이 들었는데 그런 소리를 듣고 싶지 않았다”고 털어놨다.

이어 전노민은 “부모님이 일찍 돌아가셨기 때문에 남들보다 잘하고 싶었다”면서 “부모님 모두 30대 중반에 돌아가셨다, 내가 5살 전에 돌아가셨다”고 숨겨둔 가족사를 힘겹게 꺼냈다.
그는 “나 스스로를 채찍질하고 살았다”면서 “부모님이 일찍 돌아가셔서 딸에게 집착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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