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유천 "폭삭 망하지만 않는다면 활동 오래하고파"
OSEN 황미현 기자
발행 2013.04.05 14: 32

그룹 JYJ의 유천이 "폭삭 망하지만 않는다면 오랫동안 활동하고 싶다"고 진지하게 말해 폭소케 했다.
JYJ는 지난 4일 오후 4시 일본 도쿄돔에서 공연 '더 리턴 오브 더 JYJ(The return of the JYJ)'를 시작하기에 앞서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날 자리한 유천은  "목표는 이 일을 가능한 한 오래 하고 싶다는 것이다. 우리가 정말 폭삭 망하지만 않는다면 오랫동안 활동하고 싶다. 많은 활동을 하고 싶은데 현재 많은 제약이 있어 안타깝다. 하지만 주어진 일을 감사한 마음으로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준수는 가수 데뷔 10년차인 것에 대해 "그러고 보니 그렇다. 고2 때 데뷔했었는데 지금 벌써 28살이다. 10년 동안 많은 웃을 일도 많았고 힘든 일도 많았지만 쉽게 경험할 수 없는 인생을 배운 것 같다. 되돌리고 싶지 않은 행복했던 시간들이었다. 10주년이 됐으니 20주년을 향해 달려가겠다"며 진지하게 소감을 밝히면서도 "그래서 내가 축구를 한다. 체력이 중요하다"고 엉뚱한 발언을 덧붙여 웃음을 선사하기도 했다.
앞서 JYJ는 지난 2일부터 도쿄돔에서 '더 리턴 오브 더 JYJ(The return of the JYJ)'를 시작했다. 해당 공연은 4일까지 총 3일간 진행됐으며 평일 공연임에도 현지 팬 15만 명을 동원했다.
 
이에 씨제스 엔터테인먼트는 "JYJ의 도쿄돔 3일 공연의 전석인 15만석이 모두 매진 됐으며 사전 신청자가 30만명 이상 몰렸다. 그 동안 JYJ는 가수 뿐 아니라 연기자로서의 스펙트럼을 넓혀 각자의 역량을 키웠고 한국 가수 최초로 유럽과 남미 투어까지 이어지는 월드 투어를 성공하면서 더 크고 견고한 팬덤을 얻었다"고 밝혔다. 
goodhmh@osen.co.kr
씨제스 제공.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