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키스 종합 병원? 구로다 부상으로 조기 강판
OSEN 대니얼김 기자
발행 2013.04.05 07: 26

[OSEN=대니얼 김 객원기자] 부상이 끈이지 않고 있다!
뉴욕 양키스의 제2선발 투수 히로키 구로다가 5일 (한국 시간) 보스턴과의 경기에 첫 선발등판했으나 셰인 빅토리노의 라인드라이브 타구에 맞아 2회를 채우지 못하고 강판되었다. 마운드에서 내려온 후 곧바로 엑스레이 촬영을 마친 구로다는 오른손 가운데 손가락에 멍이 들었으나 부상은 심각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기 이후 다음 경기에 선발로 나설 수 있냐는 질문에 구로다는 “아직 모르겠지만 마운드에 오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마운드 복귀에 대한 강한 의지를 내비쳤다.
만약 구로다가 다음 경기에 마운드에 오르지 못할 경우 트리플A에서 활약하고 있는 애덤 워렌이나 왕첸민이 구로다를 대신해서 마운드에 오를 수 있다고 ESPN은 보도 했다.

현재 뉴욕 양키스는 대다수의 주요 선수들이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고 있는 절박한 상황이다. 데릭 지터, 알렉스 로드리게스, 마크 테셰이라, 커티스 그랜더슨 등이 부상으로 경기에 나서지 못하고 있다.
2008년 시즌 LA 다저스의 유니폼을 입고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구로다는 2012년 시즌 16승 11패 평균자책점 3.32을 기록하며 뉴욕 양키스의 실질적인 에이스 역할을 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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