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거JK,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이벤트 관련 "사과한다"
OSEN 송유진 기자
발행 2013.04.05 10: 47

[OSEN=송유진 인턴기자] 가수 타이거JK가 배우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의 생일 이벤트와 관련해서 사과의 글을 남겼다.
타이거 JK는 4일 오후 자신의 트위터에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의 생일을 축하한다. 그리고 당신의 팬미팅을 망친 것 같아서 진심으로 사과한다"는 글을 영어로 남겼다.
이는 지난 3일 오후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에서 열린 영화 '아이언맨3'의 이벤트와 관련한 것. 주연 배우인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의 레드카펫 행사가 열렸는데 타이거JK 부부와 비지, 그리고 타이거JK의 아들 서조단 군이 무대에 함께 올라 케이크를 자른 것이 논란이 된 것.

일부 네티즌과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의 팬들은 "주객이 전도됐다", "배우를 병풍으로 만든 거다" 등 행사를 지적하는 글을 끊임없이 올렸다.  
앞서 타이거JK는 자신의 트위터에 "무대 위에 남아 있었던 건 로다주(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분이 부탁한대로였고, 조단 군이 케이크를 자르면 좋겠다는 것도 부탁대로 진행됐고 큐시트가 있었다"며 "깜짝 파티에 자신도 다섯살 짜리 아이가 있다고 꽃다발을 조단 군이 올려주고, 기념 촬영 후 모든 게 끝나고 남은 사람들 앞에서 축하공연을 하는 순서였다"고 설명했다. 현재 이 글은 삭제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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