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클라호마시티, 서부 선두 샌안토니오 꺾고 턱밑 추격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3.04.05 17: 21

오클라호마시티 선더가 서부 컨퍼런스 1위 샌안토니오 스퍼스를 물리치고 선두 추격에 발걸음을 재촉했다.
오클라호마시티는 5일(한국시간) 미국 오클라호마주 오클라호마시티 체사피크 에너지 아레나에서 열린 미국프로농구(NBA) 샌안토니오와 홈경기서 100-88로 승리했다.
이로써 55승 20패를 기록한 서부 컨퍼런스 2위 오클라호마시티는 샌안토니오(56승 20패)를 반 경기 차로 바짝 뒤쫓았다.

러셀 웨스트브룩(27점 7리바운드 7어시스트)과 케빈 듀런트(25점 9리바운드 6어시스트)가 전방위 활약을 펼쳤고, 데릭 피셔도 3점슛 5방을 포함해 17점을 넣으며 외곽에서 힘을 보탰다.
반면 샌안토니오는 팀 던컨(24점, 11리바운드)과 카위 레오나르드(24점 14리바운드 6어시스트)가 더블더블을 기록했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한편 시카고 불스는 29점 18리바운드를 기록한 카를로스 부저의 원맨쇼에 힘입어 브루클린 네츠에 92-90으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덴버 너깃츠는 코리 브루어(23점)와 안드레 밀러(22점)가 45점을 합작하며 댈러스 매버릭스에 95-94로 1점 차 승리를 따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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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셀 웨스트브룩 / NBA 미디어 센트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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