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궁, 국가대표 2차 평가전 13일 보은서 개최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3.04.05 17: 33

2013년 한국 양궁을 대표할 주인공들이 가려진다.
대한양궁협회는 오는 9월 터키 안탈리아에서 열리는 세계양궁선수권대회 및 각종 국제대회에 출전할 엔트리 선발을 위한 양궁 국가대표 2차 평가전을 오는 13일부터 17일까지 5일간 충북 보은 공설운동장(보조경기장)에서 개최한다.
이번 2차 평가전은 국제대회 평가(월드컵출전)을 제외한 최종 평가전이다. 4차 선발전을 통과한 국가대표 여자 7명, 남자 7명과 런던올림픽 개인전 1위를 차지한 오진혁(현대제철), 기보배(광주광역시청) 등 총 16명(남자 8명, 여자 8명)이 참가해 자웅을 겨룬다.

지난달 29일부터 4월 2일까지 펼쳐진 1차 평가전에 이어 실시되는 이번 2차 평가전은 13일 조준발사를 시작으로 14일부터 17일까지 총 4회전에 걸친 평가전을 통해 주인공을 가린다.
이번 2차 평가전의 결과는 지난 1차 평가전과 순위 배점과 합산해 양궁월드컵 시리즈 등 국제대회에 출전할 남자 4명, 여자 4명을 선발한다. 이후 5월부터 시작되는 양궁 월드컵대회에 출전, 성적을 통해 최종 1명을 탈락시킨다.
dolyng@osen.co.kr
오진혁-기보배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